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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운영에 바라는점 있습니다.

  • 작성자 대구시민
  • 작성일자 2017-04-04
  • 조회 881
대구국제마라톤 올해 거의 10년째 매년참가하는 펀러너입니다.
대구가 고향이고 첫대회로 나갔던 마라톤대회 대국국제마라톤대회입니다.
작년부터 새로생긴 하프코스 있어 올해도 하프코스를 했는데,
몇가지 잘된점과 바라는점을 남깁니다.


잘된점
1. 간이화장실이 많이 설치되어있어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른대회 참가하는 동호회인으로서 아침 화장실 안갈수도 없는데 밀리지않고 이용할수 있어 좋습니다.
2. 자연봉사자 여러분들이 아침에 하프코스 출발 어디서 하는지 찾고 있는데 친절히 설명해줘서 좋았습니다. 마라톤코스때도 걷기대회 하는분들과 충돌 생기지않게 유도하는 봉사자분들도 보기 좋았습니다.
3. 시민들 협조와 경찰아저씨들과 자연봉사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다른대회보면 자동차 못지나가게한다고 고성높이고 실랑이벌이면 모습 많이 보이는데 대구대회에서는 못본것 같습니다. 시민들 응원도 정말 대단하시고 힘이나게하시고 자연봉사들 물나눔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바라는점
1. 하프코스 15km 지점에 간식이 나왔는데, 바나나 쵸코바이만 덥석주는 대회는 처음봤습니다. 분명히 차고가 있었던것 같은데.. 많은 동호인분들도 뛰다가 안먹고 가는걸 많이 봤습니다. 저는 조금만 가면 물 먹는곳이 있겠지 싶었는데 약 18km 지점을 지나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땀흘리고 목이 많이 마른상태에서 바나나 쵸코바이 먹으면 체할수 있습니다. 물을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코스가 걷기대회 겹쳐서 막판에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물론 동호인분들은 재미로 하지만 충돌 염려가 걱정스럽니다. 걷기대회는 어린 학생, 자녀분들이 많아 뛰다가 충돌나면 서로 부상입고 안좋을것 같습니다.

3. 쓰레기통을 곳곳에 설치하면 좋겠습니다. 대회가 끝나면 치우는분들이 따로 계시겠지만 쓰레기가 아무때나 버려져 있고 너무 보기 안좋습니다. 미리 쓰레기통만 배치하면 시민들이 그나마 땅에 버리질 않을것 같은데.. 주최측에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대회도 국제급 대회운영, 시민의식도 국제급으로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4. 페이스메이커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허나 아쉽게도 풍선에 시간적혀있는것이 글씨가 작아서 30대에 제가 봐도 잘 안보였습니다. 다른대회 페이스메이커 벤치마킹해서 글씨가 잘보이게 적거나 아니면 페이스메이커 등에다 번호판처럼 붙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름 생각나서 정리해서 적어서 올려봅니다.
대구가 고향이고 제 살던 곳에서 이렇게 실컷 뛸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있다는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뛰면서 저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변화된 대구의 모습을 보는것도 즐거움입니다.
매년 이렇게 대회운영에 힘써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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